수험기간: 2021년 09월 ~ 2022년 05월(약 8개월)

수강내용: 9급 공무원반 (응용역학/토목설계)

강사: 김효성 교수님

국어(65점) 영어(75점) 한국사(95점) 응용역학(95점) 토목설계(100점) 평균 : 86점

공부내역: 

1. 공통과목 : 이번 지방직(서울시)는 국가직 면접과 함께 준비하느라 조금 등한시해 국가직 보다 낮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해 온 과정을 믿고 끝까지 정리한 결과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영어를 어려워 했지만 한국사에서 시간을 줄였고 높은 성적을 받아 국어, 영어에서 아쉬운 점수를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끝까지 실강을 들었고 수험생들끼리 의지하며 같이 합격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서울시도 합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응용역학 : 지방직(서울시)도 마찬가지로 끝까지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이 쉬워서 합격커트도 많이 올랐지만 그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응용역학과 토목설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무에 나가서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무엇보다도 교수님의 말씀을 항상 명심하며 공부했습니다. 가뜩이나 외워야하는 영단어나 한자 등이 많은데 역학까지 외워버리면 너무 많은 양일 가능성이 농후해 쉽게 이해되고 증명되는 것들은 그림만 그려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 풀이를 할 때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니 문제풀이 시간이나 시험 때 수월히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 토목설계 : 국가직에서 바뀐 규정으로 나와 지방직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문제들도 보여서 쉽게 출제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큰 틀은 교수님의 수업을 벗어나지 않아 답을 골라낼 수 있었고 푸는 과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갔습니다. 설계 역시 단순 암기가 아닌 이론을 바탕으로 아는 내용을 적용해 공식이라고 외우는 것들을 증명해 주셔서 지금까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느낀 점: 어렵지 않은 내용을 어렵게 생각해 힘들어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닌 제가 잘못 공부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과정이었고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국어, 영어의 점수가 낮더라도 나름(?)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전략은 응용역학과 토목설계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스터디를 하는 동안 역학과 설계를 어려워해 공통과목 점수가 좋아도 전공 점수가 낮은 경우도 봤고 심지어는 전공과목 과락을 받은 사람도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공과목이 어려운 것이 아닌 방법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의면접때 전공관련 질문을 하면 오개념을 말할 뿐만 아니라 아예 그러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만약 교수님 수업을 기사반이든 공무원이든 수강을 하시게 된다면 역학, 설계에 대한 자신감에 토질, 측량, 수리수문학, 상하수도공학까지 큰 틀을 잡게 될 수 있습니다. 역학을 통해 타 과목도 잡을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항상 새겨 들었고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제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찾아보니 수월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교수님을 존경하고 있고 교수님처럼 멋진 토목공학자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 이 글을 남겼습니다.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합격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